경남 통영시가 지방자치단체 공약이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으며 시민신뢰 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통영시는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은 곳은 전체의 15% 수준에 불과해 통영시의 성과가 더욱 돋보인다.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와 202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약 90일간 진행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통영시는 2023년 A등급과 2024년 SA등급 및 2025년 A등급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상위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민선8기 마지막 종합평가 성격으로 임기 전체의 공약이행 성과를 최종 검증하는 의미를 갖는다.
시민참여형 공약관리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영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분기별 공약이행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해왔다.
공약이행 평가단과 주민배심원 운영을 통해 시민이 직접 공약 추진과정을 감시할 수 있는 투명성 확보 시스템도 마련했다.
현재 통영시는 65개 공약사업 중 49개 사업을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으로 75% 이상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일부 사업의 경우 관계기관 협의 지연과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추진 속도가 늦어지고 있어 행정력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
통영시는 관련 부서 간 협업과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잔여 공약사업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