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서 친환경 생활혁명이 조용히 시작되고 있다.
시는 유용 미생물(EM) 발효액 무료보급 시설 11곳을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지자체 중 EM 발효액을 자체 생산해 시민에게 무료 제공하는 사례는 아직 많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보급 시설은 2026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지속 운영되며 매월 5일 발효액을 제공한다.
의창구 2곳 성산구 2곳 마산합포구 2곳 마산회원구 2곳 진해구 3곳에 각각 설치됐다.
EM 발효액은 음식물 쓰레기 악취 저감과 친환경 세제 대체재로 활용 가능한 천연 자원이다.
특히 하수구와 배수관에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악취 제거와 함께 하천 수질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창원시는 EM환경센터에서 발효액을 자체 생산하며 매주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EM 발효액 1리터 가격이 3000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휴일이나 공휴일 등 사정에 따라 공급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어 이용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안정적인 생산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작은 미생물이 만들어낸 친환경 바람이 창원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