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봄꽃 축제가 본격적인 절정을 맞고 있다.
연지공원을 비롯해 대청천과 율하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튤립 18만본이 동시에 개화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김해시는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3개 공원에 각각 2000㎡ 규모의 튤립 단지를 조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 시기 대비 40% 늘어난 규모로 경남 동부권 최대 튤립 정원으로 자리잡았다.
형형색색 꽃망울이 터진 튤립들이 산책로와 화단 곳곳에서 이국적인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크게 늘면서 인근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지공원 인근 카페 사장은 “튤립이 피면서 손님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과 쓰레기 처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꽃구경 왔다가 주차 때문에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만개한 튤립 정원에서 시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조성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