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짧은 시간 안에 큰 변화를 만들어낸 행정 역량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년 민선 8기 4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밀양시는 A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약 90일간 진행됐다.
공약이행 완료와 2025년 목표달성을 비롯해 주민소통과 웹소통 그리고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밀양시는 8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SA·A·B·C·D·F 총 6개 등급 중 상위권인 A등급을 확보했다.
대부분 기초단체장이 2022년 7월부터 민선 8기를 시작한 것과 달리 밀양시는 2024년 4월 보궐선거로 임기가 시작됐다.
실질적인 공약 이행 기간이 1년 8개월로 다른 지자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평균 공약이행률이 70% 수준인 가운데 밀양시의 성과는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신속한 실행력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보궐선거 이후 단기간 성과에 집중하다 보면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공약이행 기간이 짧은 만큼 더 빠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