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마을 이장들이 직접 발로 뛰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현장학습이 펼쳐졌다.
하동군 적량면 이장협의회가 지난 10일 관내 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생활폐기물 처리과정과 재활용품 선별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박행식 회장을 비롯한 이장들과 적량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광역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재활용 선별시설과 영농폐기물 및 대형폐기물 적환장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전국 지자체 중 분리배출 오분류율이 30%를 넘는 상황에서 현장 체험을 통한 교육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하동군 자원순환센터는 2025년부터 하동·남해 광역 소각시설로 정상 운영 중이다.
일평균 40톤 소각처리와 함께 재활용 선별시설에서는 2톤을 분리선별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영농폐기물 적환장도 함께 가동되면서 농촌지역 폐기물 처리체계가 완성된다.
주민들은 “직접 보니 잘못 분리배출한 쓰레기 때문에 작업이 얼마나 힘든지 알겠다”며 현장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하동군은 올해 안에 센터 내 홍보·전시관을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과정과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전시해 군민과 견학 학생들에게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
박보승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견학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면민들에게 자세히 알려줄 수 있게 되어 안정적 수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