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공직사회에 새로운 소통의 바람을 일으키며 세대 간 벽을 허물기 위한 실험에 나섰다.
밀양시는 14일 카페 ‘볕뉘’에서 2026년 주니어·시니어 혁신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직된 공직 회의 문화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집중했다.
공직 사회 내 소통 부족 문제는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겪는 고질적 과제로 지적돼 왔다.
행사는 팀별 소개와 활동 다짐 공유로 시작돼 랜덤 토크를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로 이어졌다.
혁신보드는 7팀 13명으로 구성돼 오는 10월까지 9개월간 활동한다.
정기회의와 벤치마킹을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부서 의견 수렴 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포상금과 인사 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올해는 운영 내실화를 위해 평가·보상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참가상을 신설했다.
실무 평가 비중 확대와 가감점 제도 도입으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 가교 역할을 강화했다.
다만 혁신보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는 성공률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제시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