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지역 내 이순신 장군 동상들의 새로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사천시는 모충공원과 노산공원 그리고 사천시 선진리 등 3개 지역에 설치된 이순신 장군 동상 보수 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동상 보수는 장기간 풍화작용으로 발생한 녹과 균열 현상을 해결하고 공원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남 지역에서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문화재 정비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의 이번 조치는 지역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비 작업을 통해 동상의 구조적 안전성과 외관상 미관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모충공원은 사천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동상 주변 안내시설이나 해설판 정비는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추가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있다.
노후 문화재 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 시스템 구축도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동상 정비로 역사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역사의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원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월의 흔적을 지워낸 동상들이 다시 한번 충무공의 정신을 시민들 마음에 새기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