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 15일 산청읍 일원에서 ‘소중한 생명 우리가 지켜요’를 주제로 생명존중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발표했다.
최근 청소년 자살률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아동위원협의회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이날 캠페인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거리 홍보활동과 함께 생명존중 서약 참여 및 위기상황 시 도움 요청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산청군의 경우 농촌지역 특성상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캠페인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제고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 주민들은 “작은 관심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체계 구축이 과제로 남아 있다.
정용범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장은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는 아동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후원사업과 학대예방 및 어려운 아동 발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듯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생명을 살리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