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상공에 산불 예방을 위한 드론이 떠올랐다.
함안군은 17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드론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드론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활동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함안군의 선제적 대응이 눈에 띈다.
드론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와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등의 음원 방송을 송출하며 예방 수칙을 알렸다.
건조한 봄철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위험성이 높아진 시점이다.
산림인접지역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우려가 큰 마을 상공에서도 예찰 활동이 이뤄졌다.
함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드론 산불감시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드론 운용 시간의 제약과 악천후 시 활용 한계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까지 드론이 담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도 요구된다.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봄철 특성상 인적 요인에 의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다.
함안군 산림녹지과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어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하늘의 감시자가 된 드론처럼 주민들도 산불 예방의 파수꾼이 되어야 할 때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