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장기 체류형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여행 패러다임이 짧은 관광에서 깊이 있는 체험으로 변화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체류형 관광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사천시는 24일까지 ‘사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1차 참가자 15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경남 외 지역 거주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2명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최소 4일 이상 사천에 머물며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개인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쳐야 한다.
사천시는 팀 기준 1일 7만원 이내 숙박비와 개인당 7~10만원 체험비 그리고 최대 2만원 보험료를 지원한다.
경남 서부권 관광지들이 부산과 경주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원자는 여행계획의 충실성과 콘텐츠 홍보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온라인 접수는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이메일과 우편 신청도 받는다.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워케이션과 장기 체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며 사천 매력을 깊이 체험할 기회”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마른 땅에 스며드는 빗물처럼 체류형 관광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