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 나서는 대규모 조사가 시작된다.
함안군은 통합돌봄 대상자 전수조사를 4월 20일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 중 통합돌봄 전수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곳은 많지 않아 함안군의 선제적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조사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자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관리 대상자 등 총 1600여 명 규모다.
특히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집중조사기간으로 운영해 대상자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들이 의무방문을 통해 생활실태와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돌봄 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통합돌봄 연계 필요 대상자와 단순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발굴 경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등 협약 의료기관에서 퇴원 예정 환자를 사전에 연계받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하지만 농촌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딴 마을까지 모든 대상자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함안군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