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서 하천을 오염시키는 불법 시설물들이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들어간다.
창원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하천 내 불법 시설물 1차 조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하천 오염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부가 일제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의창구 북면 일대 하천에서 불법 시설물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시 관계자들은 3월 이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왔다.
하천 주변에는 개인이 설치한 무허가 창고와 농업용 시설물들이 상당수 발견된 상태다.
현장 점검에서 장 권한대행은 “철거가 용이한 시설은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시민 이해가 필요한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면담을 통한 자진 철거를 유도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불법 시설물에 대한 행정 관리 소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업인들의 생계와 직결된 시설물 철거 과정에서 갈등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 권한대행은 “정확한 행정 절차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비 작업으로 하천 내 불법 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