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서 전기자동차 구매 열풍이 예상보다 빨리 확산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1차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조기 완료됨에 따라 2차 사업을 당초 7월에서 5월로 앞당겨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전기승용차 250대와 전기화물차 70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전기차 보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754만원부터 어린이통학차량 최대 1억4950만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접수는 5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차량 출고와 등록 순서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시민들의 전기차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 교체 시 최대 1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하지만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예산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김해시는 7월경 3차 사업도 예정돼 있어 연중 지속적인 전기차 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조금 환수 규정도 강화돼 2년 이내 타 지역 명의이전 시 최대 70%까지 회수한다.
마치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이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고 있다.
다만 진정한 변화는 인프라와 제도가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된다는 숙제가 남아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