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제65회 경남민체육대회에서 4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경남 동부권 체육 강군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함안군과 창녕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총 7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사격 종목에서 12연패를 기록한 가운데 족구 부문도 5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처음 출전한 철인3종 경기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종목 개척 능력을 입증했다.
거창군의 강세는 개별 선수들의 활약에서도 드러났다.
수영 부문에서 김대윤과 김민결 이원준이 각각 4관왕에 오르며 경남 18개 시군 중 최다 메달 획득 지역으로 부상했다.
역도에서는 하상진과 정경호가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통적 강세 종목에서 압도적 실력을 과시했다.
거창군은 2위 5개 종목 3위 2개 종목까지 합치면 총 11개 부문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일부 종목에서는 선수 저변 부족으로 인한 경쟁력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기 종목 대부분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종목별 균형 발전 과제를 드러냈다.
거창군체육회 유인환 회장은 대회 기간 중 각 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2027년 제66회 대회가 거창군에서 열리면서 홈 어드밴티지를 활용한 종합우승이 새로운 목표로 설정됐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