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 대표 관광시설인 하동케이블카가 전국 1000만 향군 회원을 겨냥한 파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하동케이블카는 지난 17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와 제휴 협약을 맺어 회원 및 동반인에게 소정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하동군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왔다.
재향군인회 측은 내부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하동케이블카 소식을 전국 단위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하동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남해바다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남해안 대표 랜드마크다.
전국 향군 회원의 평균 연령이 60대 이상으로 케이블카 이용 선호도가 높아 상당한 관광객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사계절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하동의 자연환경이 향군 회원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하동군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연관 업종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의 구체적인 규모나 이용 절차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있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예우를 다하고 전국적인 홍보 영역을 확장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이 하동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