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와 동시에 재해 위험지역 안전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23일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장과 재해취약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점검 활동을 펼쳤다.
올해 대축전은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41개 종목이 동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로 밀양시 단독 개최 규모를 크게 넘어선다.
밀양시에서는 파크골프와 배드민턴 야구 풋살 등 4개 종목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리며 약 265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들은 밀양배드민턴경기장과 밀양파크골프장을 차례로 찾아 경기 운영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살폈다.
대회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체육대회와 병행해 진행된 재해취약지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용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지난 1월 D등급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곳으로 낙석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시는 정기 안전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신청해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기회마을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32명이 긴급 대피했던 곳이다.
현재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본격적인 우기 전 취약지점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