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벌어진 3일간의 환경 캠페인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56주년 지구의 날 기념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 하동읍 송림 일원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횡천면 아름다운 길까지 이어지며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중 주민 참여형 기후변화 캠페인을 3일 연속 진행한 곳은 하동군을 포함해 15곳에 불과하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거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국 소등행사 참여 독려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식물 나눔 행사가 특히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하루 평균 30여 분이 화분을 가져갔다.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수칙 홍보도 병행되며 실용적인 환경 교육 효과를 거뒀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캠페인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사전 인지도가 아쉬웠다는 지적이 있다.
거리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까지 더해지며 실천 중심의 종합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씨앗 하나가 거대한 숲을 만들듯 하동군의 작은 환경 실천이 경남 전역으로 퍼져나갈 밑거름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