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새해 들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점검에 나섰다.
거제시는 2026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중 통학버스 관련 사고가 전체의 15%를 차지하면서 지자체별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모든 통학버스다.
점검 항목에는 차량 정비 상태부터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까지 포함된다.
특히 겨울철 도로 여건을 고려해 타이어 마모도와 브레이크 성능 검사가 강화된다.
거제시 관계자들과 경찰서 교통안전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기적인 점검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더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안전점검과 함께 통학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영세한 어린이집의 경우 노후 차량 교체 비용 부담으로 근본적인 안전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점검 결과 미비사항이 발견된 차량은 즉시 운행 중단 조치하고 개선 후 재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은 마치 소중한 씨앗을 정성스럽게 가꾸는 것과 같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