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더 든든한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통영시는 아동수당 지원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월 10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인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3월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른 조치로 기존 95개월에서 107개월까지 지급 연령이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 지자체가 육아 지원 정책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통영시는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 연령을 13세 미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생 아동에게는 특례를 적용해 2029년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하되 2030년에는 13세 생일이 속한 달의 전달까지만 지원한다.
확대 대상인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중 기존 수급 이력이 있는 925명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받는다.
아동수당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아동 한 명당 연간 126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든다.
매월 25일에 지급되며 토요일이나 공휴일인 경우 전날 아동이나 보호자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24일 첫 지급 대상인 아동 4008명 가정에서는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육아 부담 완화 시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