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주민 참여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56주년 지구의 날 기념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을 대규모로 펼쳤다.
하동읍 송림 일원과 횡천면 아름다운 길 일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협의회 회원과 지역 주민 60여 명이 동참했다.
최근 들어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탄소중립 실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과 전국 소등행사 참여 독려 홍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일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현장에서 운영된 식물 나눔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흡수 활동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다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인 후속 프로그램 마련이 요구된다.
거리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면서 실천 중심의 캠페인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은 씨앗 하나가 거대한 숲을 만들듯이 60명의 작은 실천이 하동군 전체의 녹색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