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장기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신을 꾀하며 한 달 살기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김해시는 22일부터 30일까지 ‘김해에 스밈애’ 1차 참가자 15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 외 지역 거주자라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최소 3박 4일부터 최대 29박 30일까지 김해에서 개별 자유여행을 진행하게 된다.
전국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와 관광객 유치 경쟁에 내몰린 상황에서 김해시의 이번 시도는 단순 방문이 아닌 체류형 관광에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행 기간 중 참가자들은 개인 SNS에 김해 관광 콘텐츠를 1일 2건 이상 게시해야 한다.
미션 완수 시 팀별 숙박비는 1박당 7만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개인별 체험비 7만원에서 10만원과 여행자보험료 2만원도 별도로 제공한다.
외국인과 재외동포에게는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이동 교통비를 편도 10만원 이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다만 1일 2건 SNS 게시 의무나 체험비 상한선 설정 등이 참가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선발 과정에서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우선 선정하며 SNS 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을 우대한다.
올해부터는 체류 기간 하한선을 기존 4박에서 3박으로 낮춰 참여 문�턱을 낮췄다.
최종 선발 결과는 지원동기와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5월 8일 발표된다.
김해시는 연간 봄 여름 가을 3차례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치 깊은 맛을 우려내기 위해 찻잎을 오래 우리듯 김해시의 진짜 매력도 오랜 체류를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