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서 전통 유교문화의 맥이 새로운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사천향교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인성교육원 강당에서 제36기 습의장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전통문화 교육기관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사천향교는 꾸준한 참여자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
입교식에는 전교를 비롯해 전·현직 유도회장과 원로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36기 과정에는 남성 10명과 여성 7명 등 총 17명이 입교를 신청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여성 참여자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신현권 전교가 입교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공식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입교식은 대성전 고유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문묘 향배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3년간 교육과정은 춘추기석전대제 준비와 매월 삭망분향례 봉행이 핵심이다.
경전 학습과 성인 교양강좌 수강 외에도 연수집 발간과 유적지 탐방이 포함된다.
입교자들은 2029년 4월 30일까지 3년간 모든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수료 후에는 지역사회에서 유교문화 계승과 확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