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지역 승강기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22일 경남도청에서 승강기 앵커기업 유치와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승강기 부품업체의 40% 이상이 집적된 거창지역은 최근 대기업 물류센터 이전으로 산업생태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투자유치과장 등 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경제복지국장을 포함해 총 8명이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경남도는 거창지역의 지리적 한계 극복을 위해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허가 전담 TF팀 구성을 통한 행정절차 신속화와 승강기 외에도 항공·방산 등 신산업 분야 업종 다변화를 주문했다.
지난해 거창군 제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8% 감소하며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거창군은 앵커기업 물류센터 유치가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유지의 핵심이라며 경남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2027년 7월 준공 예정인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와 산업단지 전용IC 설치는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완공은 거창지역의 물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로 물류센터 유치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앵커기업 유치가 거창 제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