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여름철 모기와의 전쟁을 위한 무기 점검이 완료됐다.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한들교 아래 강변 공터에서 방역소독기 30여 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감염병 매개 모기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소와 방역장비 전문업체가 합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관내 11개 면 보유 장비의 작동 상태를 집중 확인했다.
약품 분사 기능도 함께 점검했다.
배터리 성능 저하와 노즐 막힘 등 주요 고장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수리와 부품 교체가 이뤄졌다.
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도 병행됐다.
보호장구 착용법과 응급조치 요령이 전수됐다.
거창군은 6월부터 전담 방역반을 가동해 주거 밀집 지역과 하수구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모기 유충서식지인 빗물받이와 물웅덩이에는 유충 구제제 투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예산 부족으로 인한 방역 횟수 제한과 농촌 지역 사각지대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철저한 장비 점검과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