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의 어린 골퍼가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품었다.
거창군 아림초등학교 5학년 김윤 선수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유에스 키즈 골프 코리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 선수는 남자 11세 부문에서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10여 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선수들이 경쟁한 가운데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유에스 키즈 골프 공식 대회에서 거창군 출신이 주인공이 됐다.
거창컨트리클럽 엘리트 육성반에서 실전 위주 훈련을 받아온 김윤 선수는 작년 전국 17개 대회에서 우승 6회와 준우승 5회의 성과를 올렸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 선발까지 이어진 연속 성공은 우연이 아닌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 골프 꿈나무들의 해외 대회 출전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김윤 선수는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경기해서 신기했고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 선수는 “열심히 연습해서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심선이 거창골프장사업소장은 “거창의 골프 꿈나무가 국제 대회에서 우승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거창컨트리클럽은 2025년부터 엘리트 육성반과 방과후 기초반 어린이 초청 골프 체험 등 다양한 골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