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청소년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첫 번째 환급을 단행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27일 김해패스 정책 시행 이후 첫 환급금으로 청소년 3159명에게 총 9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환급 대상자들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시내버스를 이용한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다.
전국 지자체 중 대중교통비 환급 정책을 시행하는 곳은 김해시를 포함해 10여 곳에 불과해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환급금은 김해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6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지역 상권에서는 청소년들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해패스는 시민들이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김해시의 핵심 복지정책이다.
올해는 1단계로 청소년 시내버스 이용요금 지원부터 시작해 향후 확대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인과 국내거소 신고가 된 외국 국적 동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포용적 정책으로 설계됐다.
다만 예산 한계로 인해 성인층 확대 시기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해 김해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