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따뜻한 손길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달콤함을 선사했다.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9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 아동 300명을 위한 수제 마들렌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제약을 받는 지역 아동들이 늘어나면서 민간 차원의 지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양영희 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회원과 명예회장 등 20여 명이 함안군 칠원읍 파밍하우스에 모여 직접 반죽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완성된 마들렌과 우유로 구성된 간식 세트는 칠원지역아동센터와 열방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 등 10개 기관에 당일 전달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빵이라는 설명을 들으면서 더욱 기뻐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함안군 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취약계층 아동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왔으나 예산 확보와 지속성 확보는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다.
양영희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빵이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영희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작은 마들렌 하나가 전하는 따뜻함이 아이들의 마음속 희망의 씨앗이 되어 자라날 전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