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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상남도김해시 반려동물 등록률 50% 불과…관리 사각지대 심각

김해시 반려동물 등록률 50% 불과…관리 사각지대 심각

추정 6만6천 가구 중 3만3천 가구만 등록

유실·유기동물 예방 위해 등록 확대 시급

경남 김해시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10곳 중 5곳은 여전히 동물등록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6만6천 가구로 추정되지만 실제 등록한 가구는 3만3천 가구에 그쳐 등록률이 50%에 머물고 있다.

전국 평균 동물등록률이 60%를 넘는 상황에서 김해시의 등록률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등록 저조 현상은 반려동물 관리에 큰 사각지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 소유자를 공식 확인하는 제도로 유실동물 발생 시 신속한 주인 찾기가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봄철 나들이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반려동물 유실 위험이 높아져 사전 등록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

실제로 김해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는 매년 1천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들어오는데 이 중 상당수가 등록되지 않은 개체들이다.

김해시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테마공원 ‘김해댕댕파크’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어 등록이 실질적 이용 조건이 되고 있다.

각종 반려동물 지원사업 혜택도 등록된 경우에만 받을 수 있어 미등록 반려동물은 혜택에서 소외되는 상황이다.

동물등록은 인근 동물병원에서 신규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정보 변경 시에는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안전과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 정착의 기본”이라며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로 시민 참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등록률 향상은 마치 안전벨트와 같아서 평소엔 불편하지만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마지막 보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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