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서 지역 산업현장의 숨은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천상공회의소는 4월 30일 사천아르떼리조트에서 모범근로자 시상식을 열어 관내 46개 기업 소속 근로자 8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 근로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였다.
최근 3년간 사천지역 모범근로자 표창 규모는 2024년 72명에서 2025년 78명을 거쳐 올해 8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포함해 기업 관계자와 이숙미 사천시 우주항공국장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지역 제조업체들은 숙련 기술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우수 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개별 근로자의 경쟁력이 곧 기업과 지역 전체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상공회의소는 향후 AI 기반 실무교육과 우주항공산업 특화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체계적인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행사 현장에서는 수상자들을 위한 무료 영화 관람권도 함께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땀방울이 모여 강물을 이루듯 개별 근로자들의 노력이 사천 경제라는 큰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