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서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거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임산부 영양관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관내 임산부 120명 중 108명이 참여해 90%에 달하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인근 통영시 75%와 고성군 6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 영양사가 임신 시기별 필요 영양소와 식단 관리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출산 경험이 있는 한 주민은 “첫 임신 때는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참가자 증가에 따라 추가 강좌 개설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전문 인력 부족으로 당장 확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임산부들은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 운영도 요구하고 있다.
직장맘들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시간대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씨앗이 튼튼한 토양에서 건강하게 자라듯 임산부 영양관리는 새 생명의 첫 번째 선물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