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가위질 소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다.
산청군1388청소년지원단이 지난 29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청소년 미용지원 사업을 첫 시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은 기본적인 미용 서비스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미용지원 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와 건강 증진을 돕고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지원단 양선영 위원이 하나미용실 대표로서 재능기부에 나섰다.
발굴·구조지원단 서은영 위원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신분으로 대상자 연계 역할을 맡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미용실을 찾아가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을 도입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상담·복지·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단장인 주학진을 중심으로 위기 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미용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또래관계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은 변화가 큰 희망을 만드는 것처럼 한 번의 미용 서비스가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