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스마트폰을 든 주민들의 발걸음이 치매 예방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동군 치매안심센터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하동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30일 동안 총 15만보를 목표로 하되 하루 최대 9천보까지만 인정받는다.
국내 성인 평균 일일 보행수가 7천보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걷기 실천이 요구되는 수준이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선착순 4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완료를 위해서는 목표 달성 후 앱 내 ‘쿠폰받기’ 버튼을 반드시 클릭해야 한다.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지역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념품 수령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하동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이뤄진다.
걷기 운동은 치매 발병률을 30%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의학계 연구결과가 뒷받침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군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발걸음이 모여 큰 건강을 만드는 것처럼 하나하나의 실천이 치매 없는 하동을 향한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