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한국 고대사의 숨겨진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함안박물관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아라가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고대 왕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리토성을 비롯해 풍납토성 몽촌토성 공산성을 다룬다.
부소산성 월성 등 총 6개 주요 왕성의 구조와 축조기법을 종합 분석한다.
학계에서는 각 시대별 왕성 연구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면서 통합적 비교연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개회식에 이어 각 왕성별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유적 간 비교연구 방향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아라가야 왕성인 함안군 가야리 유적이 처음으로 한국 고대 왕성 전체 맥락에서 조명받게 된다.
가야리 유적은 다른 왕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학술적 위상을 재정립할 기회를 맞았다.
학술회의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고대사 연구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학계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며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