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5월 밤하늘 아래 청년들의 꿈을 무대 위에서 펼친다.
합천군은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와대 세트장 잔디광장에서 타임슬립 나이트 야간버스킹을 운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60분간 진행된다.
어쿠스틱 공연과 감성버스킹 그리고 버블쇼가 각각 20분씩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인근 창원시나 진주시와 달리 합천군은 야간 문화콘텐츠가 부족해 젊은 층의 발길이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청와대 세트장 건물 지붕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가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분위기를 선사한다.
영상테마파크 야간개장도 5월 금요일과 토요일에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연장 효과를 높인다.
지역 청년예술인들은 그동안 공연 무대 부족으로 실력을 펼칠 기회를 찾지 못해 타 지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는 경우가 많았다.
관람객들은 영상테마파크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을 즐긴 후 청와대 세트장으로 이동해 버스킹 공연까지 연이어 관람할 수 있다.
조홍남 관광진흥과장은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청년예술인에게는 공연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합천의 야간 문화예술 생태계도 이번 타임슬립 나이트를 통해 천천히 자라날 전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