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대산정수장에서 물의 여행이 시작된다.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대산정수장 내 강변여과수 홍보관을 운영하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30일 창원 햇님어린이집 원생 25명이 첫 견학을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은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전국 정수장 홍보관 중에서도 체험형 프로그램 비중이 높아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홍보관은 교육영상 시청부터 샌드크래프트를 통한 물 순환 학습까지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수키트 실험과 작두펌프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물 정화 원리를 몸소 익힐 수 있다.
견학 신청은 창원시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물을 함부로 쓰던 습관을 고치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산정수장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강변여과수 공법을 도입해 화학약품 없이 친환경 정수를 실현한다.
현재 창원시민 20만 명에게 하루 5만톤의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다만 홍보관 운영인력 부족으로 단체 견학 예약이 밀리는 상황이 과제로 남아 있다.
정규용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지속가능한 물 관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시민 한 명 한 명의 물 절약 의식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