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문화적 소양을 넓히려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전라도 땅까지 이어졌다.
산청문화원은 지난 4일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탐방은 산청 지역 문화 애호가들 사이의 네트워크 강화와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목표로 기획됐다.
문화탐방 참가자들은 광주국립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흔적들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전통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 관람을 통해 역사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에서는 화려한 꽃과 나비가 만들어내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공작소와 황금박쥐전시관 방문을 통해서는 과거 세대의 감성과 지역 생태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산청문화원의 이런 활동은 경남 서부 지역 문화 단체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회원 200명 규모의 대규모 문화탐방은 인근 시군 문화원과 비교해도 상당한 규모로 평가된다.
다만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참가자 안전 관리 체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문화 현장 체험 기회를 늘려 지역 문화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는 마치 샘물과 같아서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채워질 때 더욱 풍성해진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