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테마파크에서 꿈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의 나침반을 찾았다.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일 삼성드림클래스 참여 청소년 11명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물산 에버랜드에서 수의사와 어트랙션 엔지니어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복지재단이 2012년부터 운영하는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기회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미래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학생 멘토와 삼성 임직원이 함께하는 체계적 멘토링을 제공받고 있다.
테마파크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5% 성장하며 관련 직업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의사·어트랙션 엔지니어 직업체험을 비롯해 동물병원 및 T-익스프레스 정비소 시설 투어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현직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각 직업의 업무 특성과 필요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놀이기구 안전점검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엔지니어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 중 한 명은 “평소 동물을 좋아했는데 수의사의 실제 업무를 보며 구체적인 진로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현장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지속적인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험이 뿌린 진로탐색의 씨앗이 거창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로 성장할 발판이 될 전망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