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는 대규모 조사가 시작된다.
거창군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적 표본추출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94명이 조사 대상이다.
전국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로 거창군 규모는 전체의 0.4%에 해당한다.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가 목적이다.
거창군은 조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사원증 패용과 전용 복장 착용 등 안전 확인 절차를 마련했다.
건강조사 참여율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농촌 지역이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협조율을 기록하고 있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작성 목적 외 사용이 금지되며 참여 주민에게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조사 결과는 분석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개된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군민 건강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보건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라고 강조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집 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을마다 전해지는 건강 이야기들이 하나의 큰 그림으로 완성되는 셈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