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신문동 조만강파크골프장에 야간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빛이 켜졌다.
김해시는 조만강파크골프장 조명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은 2019년 15만명에서 2023년 25만명으로 4년새 67% 급증하며 야간 이용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도비를 포함해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조명 확충 사업으로 39개의 새로운 조명이 설치됐다.
기존에는 A구장 중심으로만 조명이 운영되면서 B구장 이용객들은 어둠 속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 공사로 A구장과 B구장 전 구간에 걸쳐 균일한 조도 환경이 확보되면서 야간 이용 면적이 2배로 늘어났다.
김해시는 공사 기간 중 파크골프장 휴장을 활용해 천연잔디 추가 식재 작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야간개장 시기에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면서 저녁 시간대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조명 유지비용과 전력 사용량 증가는 김해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인근 부산 기장군 파크골프장은 야간 이용료를 별도로 받고 있어 김해시도 요금 체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시설 개선”이라며
“시민 중심의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두운 밤하늘에 하나씩 켜지는 조명처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도 차근차근 밝아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