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중앙1동마을에 태극기 물결이 새롭게 일었다.
함안군은 중앙1동마을 165곳에 사업비 3200만원을 투입해 태극기와 군 상징물을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기존 태극기가 노후화되면서 추진됐다.
4년간 비바람에 시달린 태극기와 깃대는 색이 바래고 일부는 찢어지는 등 훼손이 심각했다.
마을 주요 도로와 주택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교체 작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완료됐다.
새로 설치된 태극기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1동마을은 함안군 내에서도 태극기 설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태극기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유지보수 체계 구축이 과제로 남아 있다.
마을 주민 김모씨는 “깨끗한 태극기를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태극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마을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환영 가야읍장은 주민 화합과 애국심 고취 효과를 강조하며 지속적인 마을 환경개선 의지를 다졌다.
작은 마을에 펄럭이는 165개 태극기는 이제 함안의 새로운 명물이 되어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