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나섰다.
거제시보건소는 관내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식생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보다 빠른 고령화 진행으로 거제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5%를 넘어선 상황에서 예방적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맞춤형 식단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영양사와 보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사각지대 없이 포괄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교육 내용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에 맞춘 저염식단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법이 중심이다.
다만 일회성 교육으로는 생활습관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시는 향후 3개월간 단계별 교육을 진행하며 개인별 영양상태 평가와 맞춤형 식단표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와 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과제로 남아 있지만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의 기초를 다진다는 평가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