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서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최전선에 나섰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합천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57명과 함께 ‘청소년과 함께하는 2026 경남 안녕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 자원봉사센터들이 청소년 참여율 저조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의 적극적인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경남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합천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동급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홍보물을 나누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자원안보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환경 문제를 알리는 활동이 뜻깊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8월까지 업사이클링과 텃밭 치유프로젝트 등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아 있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나듯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변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