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되는 감성 관광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사천시는 실안노을과 바다케이블카 등 6개 지역을 대표 인생사진 명소로 선정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명소는 실안노을 해안둘레길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대방진 굴항 그리고 선진리성과 용두공원 청룡사 등이다.
최근 2년간 이들 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30대 젊은층과 연인들이 SNS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몰리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안노을 전망교는 339m 길이로 설계돼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총 연장 2.43km로 바다와 섬과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관광시설이기도 하다.
남양동 해안도로에 설치된 대형 여성 얼굴 조형물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전국적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급증하는 관광객에 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해안도로 일대는 교통 체증과 쓰레기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감성 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장의 사진이 천 마디 말보다 강하듯 사천의 풍경은 이제 말없는 홍보대사가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