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명정동 서피랑공원에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지난해 첫 개최된 서피랑축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애착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명정동주민센터는 지난 16일 서피랑공원 일대에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민간참여 도시녹화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정동통우회와 새마을공동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이날 활동에 힘을 보탰다.
오는 6월 7일 제2회 서피랑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장 환경을 미리 정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였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잡초가 무성한 구간을 중심으로 제초작업을 벌였다.
경관 개선을 위한 철쭉 보식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통영시 전체 공원 관리 예산이 해마다 부족한 상황에서 주민 자발적 참여는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생단체 회원들이 개인 시간을 할애해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서피랑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은 “축제 전에 공원이 깔끔하게 정비돼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며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기홍 명정동장은 “주말 시간을 내서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동장은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