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들녘에 붉은 양귀비 꽃바다가 펼쳐지며 봄맞이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동양귀비축제가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면서 지역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하동군은 매년 5월 양귀비 개화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축제는 작년보다 이틀 연장된 일정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주변 펜션과 민박업소들은 주말 예약률이 80%를 넘나드는 상황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귀비꽃은 보통 5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절정을 이루며 붉은 꽃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로 개화시기가 불규칙해져 축제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있다.
인근 지리산 둘레길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도 요구된다.
축제기간 중 하루 평균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상인들은 축제를 통한 매출 증대와 하동군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붉은 양귀비가 들녘을 물들이듯 지역경제도 봄기운을 머금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