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진주를 중심으로 위성 지상국을 건설해 우주산업 거점을 조성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날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특구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진주 일대에 위성 데이터 수신과 관제를 담당하는 지상국이 들어선다.
경상국립대는 교내 부지를 제공하고 지상국 건축을 맡는다.
국내 우주산업은 정부의 뉴스페이스 정책에 힘입어 2027년까지 시장 규모가 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완성된 지상국은 공공 관제 기능과 함께 민간 기업에도 개방될 예정이다.
우주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지역 교육 프로그램 운영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우주항공용 배터리 전문업체 일켐은 진주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경남 지역에는 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경남과 진주가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우주항공청 유치와 국가산단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향후 우주항공청 정책과 연계해 진주를 위성 제작과 운영을 아우르는 산업 중심지로 키울 계획이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