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기업과 시민단체가 손잡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무더위 나기를 돕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22일 함안군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견과류 건강식품 ‘이토록 친절한 넛츠’ 60세트를 기탁했다고 함안군이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지원이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함안지회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돌봄 활동까지 병행됐다.
이금자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 회원들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직접 찾아가 견과류를 전달했다.
함안군 내 독거노인 가구는 전체 노인인구의 약 15%를 차지해 인근 시군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방문 과정에서 봉사단원들은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어르신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회원 중 한 명은 “무더위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더욱 걱정스러웠는데 직접 만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철 독거노인 돌봄 사각지대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과제로 지적이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독거어르신들이 계절 변화와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지역사회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평소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견과류 한 봉지가 무더위와 외로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