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시민과 함께 건강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였다.
통영시는 지난 19일 롯데마트 앞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신규 공동정책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건강도시들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시점에서 통영시도 지역 맞춤형 해법 찾기에 나섰다.
캠페인은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건강한 인구변화 대응’이라는 신규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생부터 노후까지 모든 생애를 위한 건강도시 통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직접 포스트잇에 필요한 정책을 적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수집된 시민 의견에는 공공산후조리원 및 노인 요양시설 확충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일자리 지원과 유아 돌봄 지원 확대 등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요구도 제기됐다.
다른 지자체들이 형식적 설문조사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통영시는 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대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수집된 의견들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는 예산 확보와 우선순위 선정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차현수 통영시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 홍보와 함께 시민들과 건강 정책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 통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극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