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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경상남도창원시 문신미술상 25회 맞아 심영철·박정희 작가 선정

창원시 문신미술상 25회 맞아 심영철·박정희 작가 선정

본상 2천만원 청년작가상 1천만원 시상

설치미술과 삼베아트 새로운 조형세계 주목

경남 창원시가 제25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심영철 작가와 박정희 작가를 선정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창원특례시는 본상에 심영철 작가를 청년작가상에 박정희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문신미술상은 지난 1999년 창설 이후 국내 조각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며 권위를 쌓아왔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5월 7일 본상 후보자 9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본상 수상자 심영철 작가는 설치미술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독창적인 ‘정원’ 시리즈를 통해 조형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특히 빛과 소리 향기 움직임을 결합한 다감각적 작업으로 관람객들에게 몰입형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영철 작가는 1983년 첫 개인전 이후 53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석주미술상과 토탈미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청년작가상 박정희 작가는 삼베와 아크릴을 결합한 실험적 작업으로 ‘새로운 자연의 세계’를 구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정희 작가는 삼베 직조 구조의 미세한 틈을 통해 ‘숨의 입자’와 ‘관계의 공간’을 표현하는 독특한 조형 언어를 개발했다.

미술계에서는 두 작가의 수상이 전통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정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시상식은 6월 11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이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예술은 씨앗처럼 한 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무성한 숲을 이룬다.

문신미술상 25년의 여정 역시 작은 시작이 거대한 문화적 유산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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