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에서 손끝으로 피어난 앙금꽃이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 12명이 지난 16일 5월 생신 어르신 15명에게 직접 만든 앙금 떡케이크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전통 떡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봉사단체들의 활동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교육을 받으며 4년간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봉사자들은 직접 떡을 찌고 아름다운 앙금꽃을 수놓아 완성한 케이크를 사천읍과 정동면 행정복지센터 추천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독거어르신들에게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갖는 생일선물이 전달됐다.
전흥국 사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매월 1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나 시설을 추천받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비해 전문 봉사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봉사단은 “앙금꽃 한송이에 사랑을 담아 당신께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나누고 있다.
참여 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봄날 피어난 앙금꽃처럼 따뜻한 정성이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환한 미소를 피워내고 있다.
태극뉴스


